특별한 북유럽 여행 인터뷰

특별한 북유럽 여행 인터뷰

지구촌 여러 여행지들 중에 북유럽의 4개국 만큼 비싼 나라가 또 있을까?
노르웨이에서는 수제 햄버거 하나에 40불이 넘는데 특별할 것도, 엄청 맛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비싸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그렇게 비싼 나라에 관광은 왜 가나?

덴마크, 노르웨이 , 스웨덴, 핀렌드, 이 4개국은 예전에는 춥고 배고프고 못 살던 나라이다. 지금은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몇 째 안가는 산유국으로 GNP 10만불을 육박 하는 부국이고 덴마크와 스웨덴도
사회 보장제도를 비롯해서 아주 살 사는 나라 들이 되었다.

달력이나 그림책자에 화려한 비경이나 피요르드의 장엄한 풍경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절경이니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가 봐야지 하고 버킷 리스트에 적어둔 여행지 일 것이다..
여름철 5월 하순에서부터 8월 말까지 얼었던 국립 공원의 길들이 열리면 세계 곳곳의 여행자들이
여행을 시작 한다. 1년 중 4개월만 문을 여는 호텔도 있고 산악 길이 얼어서 순록들이나 다니던 눈 길과
뽀족이 고개 내미는 풀잎을 찾아 노루 사슴이 길을 내 주면 비로소 인기척이 시작 되는 한적한
공원들은 아이들의 동화 속에 등장하는 트롤이라는 바위 도깨비 들의 놀이터 이다.

눈이 녹기 시작하면 산줄기를 타고 여기 저기서 쏟아지는 폭포들과 그 쏟아진 눈물로 만들어진
호수들… 이런 풍경이 또 어디 흔할까?
해 마다 미래 여행사는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2개의 단체를 8차에 걸쳐 행사 한다.
타 회사의 일반적인 일정 보다 하루가 더 긴 일정을 만들어 2년 전에 예약 해야 한다는 피요르드
바닷가에 최상급 호텔을 사용 하며 관광객 전용 식당은 모두 배제하고 미쉘링 가이드 북에 소개 된
고급 맛 집을 찾아 가는 등 미래 여행사의 북유럽 여행은 다녀 온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 하다.
노르웨이의 일정이 하루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미래 여행사 남봉규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피요르드가 너무 아름다워 체재비가 하루에 무려 500유로가 더 드는 노르웨이에서 하루를 더
늘렸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하는 일정이라면 되도록이면 빨리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좋겠지만
노르웨이의 국립공원과 피요르드는 버스를 타고 계곡과 산길을 드라이브 하며 즐겨야 제맛이지요..!
보통 현지를 모르면 터널을 통과하고, 비행기로 이동 하고, 재미있는 일정을 다 빼 놓고 목적지에 도착
하는것만 신경 씁니다.
저런! 저런! 하며 안타까워하면서 타사의 일정들을 훝어 보다가 이러면 안되는데 싶어서 다시 일정을
만들다 보니 하루가 늘어 났습니다.
어린 시절 30대 때 다니던 그 길들과, 여기는 이런 맛있는게 있는데, 저기는 이런 멋진 경치가 있는데…
이런데서 식사를 하면
좋겠다 라고 생각 해 놓은 곳을 우리 일정에 넣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가는 올라 갔습니다. 그래도 제가 만든 일정으로 작은 금액을 받고 모시겠습니다.
한끼에 120유로가 넘는 식사도 있습니다. 미쉘링 가이드북에 소개된 맛집도 넣었습니다.
정말 가성비 최고의 여행을 모십니다.